오리온스, 전자랜드 잡고 개막 6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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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9면

프로농구 오리온스가 23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전자랜드와 경기에서 81-79로 역전승하며 개막 후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팀 개막 최다 연승 기록에 1승을 보탠 오리온스는 2위 울산 모비스(4승 2패)와 승차를 2경기로 벌리며 선두를 굳건히 지켰다. 트로이 길렌워터(26)가 26점을 넣었고 김강선(28)이 4쿼터 종료 3.1초 전 승리를 결정짓는 골밑슛을 성공시켰다. 슈퍼루키 이승현(22)은 승부처였던 4쿼터에만 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 역전승의 디딤돌을 놓았다. 안양에서는 원정팀 LG가 인삼공사에 81-75로 이기고 4연패의 늪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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