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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틀림 막는 3방향 와이어, 끈 없이 묶는 보아 다이얼 … 과학을 신은 등산화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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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면

등산화는 산행에서 안전과 직결되는 중요한 장비다. 편안한 착용감은 물론이고 제동력과 접지력이 좋은 등산화를 선택하는 것은 산행 도중 혹시 생길지 모를 위험요소를 줄이는 가장 쉽고도 중요한 방법이다.

 ◆네파 ‘쉐도우M’=서로 다른 경도의 파일론 소재 사이에 젤 형태 소재를 추가로 삽입한 ‘하이퍼쇼크’ 아웃솔을 적용했다. 단거리뿐 아니라 중장거리에도 알맞은 쿠션감으로 산행 시 발에 전해지는 충격을 흡수해주고 지면을 박찰 때 반발력은 향상시킨다. 발등·발목·뒤꿈치 세 방향에서 와이어가 발전체를 잡아주고 밑창 측면에도 사출 소재를 덧붙여 아웃도어 활동 시 뒤틀림 없이 안정적인 착용감을 제공한다. 가죽·메쉬·와이어 등 여러 소재가 어우러져 테크니컬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노스페이스 ‘다이나믹 하이킹’=보통발·평발·까치발 등 발 모양에 따라 적합한 쿠셔닝·안정성·아치 높이를 차별화하여 설계해 각각의 발 모양에 맞는 최적의 착화감을 제공하는 맞춤형 아웃도어 신발이다. 보통발 타입을 위해 선보이는 ‘다이나믹 하이킹 DYS 21F BOA’는 세미 미드컷 높이의 디자인과 상하 이중 경도의 X-크로스 형태의 미드솔을 적용해 충격 흡수와 쿠셔닝을 강화했다. 보아(BOA) 시스템을 적용하여 다이얼을 돌려 간편하게 신발을 착용하고 발에 맞게 조이고 풀 수 있다.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방수와 투습이 우수하다.

◆마모트 ‘갈릭티카미드’=무게를 대폭 개선하여 가볍게 신을 수 있는 등산화 제품이다. 접지력을 유지하면서 일반 아웃솔에 비해 가벼운 부틸러버로 무게를 개선했다. 딱딱한 느낌의 중등산화 스타일을 벗어나 경량형 미드컷의 등산화로 화사한 컬러로 인해 의류와 함께 스타일링 하기에 좋다.

 ◆밀레 ‘아치스텝 에펠 보아 GTX’=다이얼 조작 한 번으로 신발을 간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발에 균일한 압력이 전해지는 게 특징인 ‘보아 클로저(Boa Closure) 시스템’ 을 장착, 산행 도중 신발 끈이 풀릴 염려가 없고, 스틱을 사용하거나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한 손으로 조임을 조절할 수 있다. 고어텍스 소재를 사용해 방수와 투습 기능이 우수해 오래 걸어도 신발 안에 땀이 차 불쾌해지는 일이 없다. 밀레의 ‘베르글라 미드’는 걷는 도중 고르지 않은 지면을 만나거나 힘이 풀려 발목이 순간적으로 꺾이게 되는 순간에도 발목을 곧은 상태로 유지해주어 부상을 예방하는 멀티 링크 서스펜션 기술을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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