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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 '야경꾼 일지', 해피엔딩으로 마무리…"애틋한 재회"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야경꾼 일지’가 이린과 도하가 다시 만나 사랑을 이루는 것을 끝으로 종영했다.

2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의 마지막회에서는 이린(정일우 분)과 도하(고성희 분)가 신분의 차이를 뛰어넘은 사랑을 이루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기산군(김흥수 분)은 이린에게 용상을 양위했다. 이 사실을 안 도하는 “이제 돌아갈 때가 된 것 같다. 대군께서 임금이 되시면 나 같은 천한 무녀와 어울려서는 안된다. 대군께 짐이 되고 싶지 않다”며 마고족 무녀의 길을 선택했다.

이린은 도하가 떠났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도하의 결정을 존중하고 그를 잡지 않았다.

그러나 시간이 흐른 후에도 도하를 잊지 못한 이린은 결국 그를 찾아갔고 “너에게 돌려줄 것이 있어 여기까지 찾아왔다”며 사랑의 팔찌를 건넸다. 이어 이린은 “이것을 받아주겠느냐”며 도하에게 반지로 청혼을 했다. ‘야경꾼 일지’는 이린과 도하의 애틋한 재회와 함께 해피 엔딩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야경꾼 일지’는 전국기준 시청률 12.5%를 기록해 월화극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온라인 중앙일보
‘종영 야경꾼 일지’ [사진 MBC 야경꾼 일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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