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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로봇산업협회 ‘국제로봇산업대전’ 킨텍스서 개최

온라인 중앙일보

입력

국내외 최첨단 로봇 기술을 한 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국제로봇산업대전’을 개최한다.

한국로봇산업협회(회장 김철교)는 세계 3대 로봇전시회 중 하나인 ‘2014로보월드’의 일환으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관 5홀에서 ‘국제로봇산업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한국, 일본, 프랑스 등 9개국에서 14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20개국 150여 명(26개 업체)의 바이어와 국내외 참관객 8만여 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올해는 종전 일반인 관람 중심의 전시 성격에서 벗어나 비즈니스 중심으로 탈바꿈하면서 전년 대비 제조업로봇 및 부품업체 참가 비율이 2배로 확대됐다. 또한 중국, 싱가폴, 대만, 말레이시아 등 신흥시장 정부공무원과 바이어들이 대거 참여해 수출상담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주요 전시 품목은 제조용 로봇을 비롯해 개인·전문 서비스용 로봇, 의료 및 국방 로봇, 로봇시스템(SI), 자동화 로봇, 로봇 부품, S/W 및 3D 프린터 등이며 320여 개 부스 규모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는 해외 기업은 독일의 쿠카로보틱스, 덴마크의 유니버셜로봇, 프랑스 알데바란로보틱스, 대만 하이윈, 오스트리아 KEBA 등 각국 로봇 리딩기업들이 참가하며 글로벌로봇비즈니스포럼, 한·일서비스로봇워크숍 등 다양한 글로벌 행사를 통해 로봇기술 및 문화 교류가 이뤄질 예정이다. 데니스 홍 등 명사초청 강연회를 비롯해 기술이전설명회, 신제품런칭쇼, 로봇신기술시연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김철교 로봇산업협회장은 “로봇전시회는 국내외 최첨단 로봇 기술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라며 “특히 이번엔 국내 기술력으로 생산한 산업용 로봇을 비롯해 해외 리딩 기업들의 기술력을 한 자리에 모은 만큼 아시아를 비롯해 글로벌 행사로서 자리매김 할 것”라고 말했다.

한편 ‘로보월드’는 신성장동력 과제 중 하나인 로봇과 로봇산업정책을 국민에게 알리고 새로운 로봇시장 창출 및 수출 활로를 모색하기 위해 해마다 개최되는 행사다. 올해 열리는 ‘2014로보월드’는 22~26일 닷새간 ‘로봇의 모든 것’이란 주제로 진행된다.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제어·로봇·시스템학회가 주관하며 전시회(국제로봇산업대전), 경진대회(국제로봇콘테스트), 컨퍼런스(국제로봇컨퍼런스), 홍보관(로봇플렉스) 등 총 4개 분야 행사와 부대행사들이 운영된다.

‘국제로봇콘테스트’는 23~26일 4일간 킨텍스 4홀에서 열리며 올해 ‘휴머노이드 로봇 올림픽’ ‘로봇올림피아드’ ‘창작로봇 경진’ 등 총 14개의 대회가 진행된다. 총 32개 종목에 18개국 5000여 팀이 출전할 예정이다. 로봇기업과 연계해 국내 로봇 부품의 개선 및 활용 콘텐츠 발굴을 위한 사업화 경진대회인 ‘멀티미션챌린지’ 및 기술력 향상을 위한 ‘한국 오픈 로봇 마라톤’ 대회가 신설됐다.

또한 25개국 700여명의 국내외 연구자들이 참가하는 ‘국제로봇컨퍼런스’에서는 한국의 탁민제 교수를 포함한 해외 6명의 석학의 기조연설로 이뤄진 ‘국제자동제어학술회의’가 진행된다. 킨텍스 4홀에 마련된 홍보관에서는 로봇에 대한 이해와 생활제품으로서의 인식제고를 통한 구매 연결을 목적으로 하는 로봇 복합문화공간인 ‘로봇플렉스’도 운영된다.

올해 로보월드 개막식은 23일 킨텍스 제1전시장 5홀 로비에서 진행되며 산업통산자원부와 국회 등 정부 인사와 산?학?연 인사 25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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