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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방한에는 덥수룩한 수염이 최고?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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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이 매서워졌다. 벌써부터 옷장 속 목도리와 모자가 그립다.

올해 새 것을 구입할 생각이라면 기능성은 높이고 디자인은 독특한 '턱수염 모자'를 추천한다. 볼과 턱 전체를 감싸는 턱수염모양의 얼굴 가리개와 모자가 한 세트인 이 니트 제품은 미국의 1인 기업 '로라 디자인(Laura Design)'의 '벌리 비어드(burly beard)'다.

멋진 턱수염을 기른 남편과 세 아이를 둔 제작자는 20년 경력의 뜨개질 베테랑이다. 유아용부터 성인용까지 다양한 사이즈의 제품을 직접 제작해서 판매한다. 온라인 숍에 등장하는 사랑스런 아이들과 남자 모델은 그의 가족이다.

이 턱수염 모자는 입과 코 부분이 트여 있어 마스크를 쓰면 갑갑해 하는 아이들에게 좋다. 아이의 볼을 따뜻하게 감싼 채 장난감 젖꼭지(쪽쪽이)를 물릴 수도 있다. 덥수룩한 수염에 '쪽쪽이'를 문 아이의 앙증맞은 모습은 상상만 해도 귀엽다.

하지만 수제품인 만큼 가격이 만만치 않다. 아동용 제품의 가격대는 30달러(약 3만1000원) 안팎이다. 아이용은 약 34달러(약 3만6000원), 10~12세용은 39달러(약 4만원), 성인용은 45달러(약 4만7000원) 안팎이다. 니트 콧수염만 구입도 가능하다.

배예랑 인턴기자 baeyr0380@joongang.co.kr
[사진 '로라 디자인'(www.etsy.com/shop/BurlyBeardco?ref=shopsection_shophome_leftna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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