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프타공급가 인하|석유화학업계 구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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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상공부는 가동률 저하와 채산성 악화로 허덕이고 있는 석유화학업체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주원료인 나프타 공급가격을 국제가격 수준으로 인하토록 하는 방안을 강구 중이다.
5일 상공부에 따르면 우유화학업계가 지난 80년 이후부터 계속 적자를 보이고 있는 주요인은 석유화학제품윈 가구성비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나프타의 국내공급가격이 국제시세보다 높은데 있는 점을 감안, 나프타 공급가격 인하문제를 관계부처와 협의키로한 것이다.
상공부는 석유류 가격이 자유화되면 연재 t당 3백20달러선에 공급되고 있는 나프타 가격을 FOB수준의 수출가격으로 내리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보고있는뎨 최근의 국제시세(t당 3백달러선)로 보아 FOB 수출가격은 t당 2백90달러선이 될 전망이다.
상공부 당국자는 석유화학업계의 단기 경영정상화방안은 나프타 가격을 인하 공급하는 길 밖에 없다고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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