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브라함보단 젊다|레이건, 재출마 시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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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재임중의 역대 미국대통령 중 최고령인「레이건」미대통령은 4일 「모세」「아브라함」과 성경 속의 다른 이스라엘 지도자들이 누린 장수에 대해 부러워하는 어조로 말했다.
오는 6일 71회 생일을 맞게되는 「레이건」대통령은 작년 3월30일 저격당했던 워싱턴의 힐튼호텔에서 이날 하원의원들과 조찬을 나누면서 자신이 성경속의 인물에 비해서는 그다지 늙은 편이 아니라고 강조해 주위사람들의 웃음을 터뜨리게 했다.
「레이건」대통령은 73세가 되는 오는 84년에 대통령 재선후보로 나설 가능성을 내비친 바 있는데 「모세」는 1백20세까지 「아브라함」은 1백75세로 수명을 다할 때까지 정력적으로 일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로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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