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한, 25만 새당원 포섭 지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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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한당은 금년을 「당세 확장의 해」로 정하고 연말까지 25만명의 신규 당원을 포섭토록 전국 지구당에 지시.
당사무국이 26일 각 지구당에 시달한 당무지침에 따르면 연내로 각 지구당별로 청·장년과 여성당원 2, 3백명을 각각 포섭하고 주민의 신망을 받는 인사 2천명을 영입토록 한다는 것.
한광옥 조직국장은 현재 각 지구당별로 최하 3천명에서 1만5천명까지의 당원이 확보돼 있다고 밝히고 따라서 2천5백명 정도를 추가시키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낙관.
그러나 상당수 소속의원들은 현재 확보된 당원조차 관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무슨 힘으로 2천5백명의 신규당원을 포섭하느냐며 「탁상공론」이란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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