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산역 리버리치, 집 안에서 한강 바라보는 투룸형 눈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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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일대에 역세권 오피스텔인 당산역 리버리치(조감도)가 들어선다. 수도권 지하철 2호선과 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어 교통여건이 좋은 편이다. 여의도·목동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투룸형 평면도 선보인다.

오피스텔이 공급 과잉으로 수익률 하락 우려가 커지고 있지만 대부분 원룸형이라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2~3인 가구를 위한 투룸형은 품귀 현상을 빚을 정도로 공급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오피스텔 안에서 한강 조망을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조망권은 매매가격 뿐 아니라 임대료에도 영향을 미치는 요소다. 예컨대 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에선 호수공원 조망에 따라 같은 단지 내에서도 전셋값이나 월세가 10~20% 차이가 난다. 서울 용산구 일대에도 한강 조망권을 확보하면 매매가격이 10% 이상 높아진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19층 전용면적 43~148㎡ 총 170실 규모다. 원룸 4개 타입 35가구, 투룸 2개 타입 83가구, 쓰리룸 1개 타입 51가구, 포룸 1개 타입 1가구 등으로 이뤄진다. 분양 관계자는 “2베이 3룸, 프리미엄룸 2개에 거실룸까지 더해 2~3인 가족의 여유로운 주거생활과 6~7인 직원의 사무실 사용이 가능한 멀티 업무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각종 시스템을 적용하고 드레스룸을 조성한다. 드레스룸은 메이크업룸, 녹음실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다. 견본 오피스텔은 영등포경찰서 맞은 편에 있다. 분양 문의 02-2634-0101.

최현주 기자 chj80@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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