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대 호남·충남지방엔 대설주의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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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호남서해안과 충청지방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8일 아침기온은 중부지방이 영하6도 안팎으로 평년보다 3∼4도가 높았으나 하오부터는 다시 떨어져 19일 아침엔 영하14도 안팎의 매서운 추위가 몰아칠것 같다.
중앙기상대는 하오부터 기온이 점차 떨어져 19일 아침 서울지방은 영하13도, 중부지방은 영하8∼영하14도, 남부지방은 영하7∼영하11도의 기온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중앙기상대는 이와함께 18일상오7시를 기해 호남서해안과 충청지방에 대설주의보를 발표하고 상오10시를 기해서는 서해일원과 남해서부해상에 폭퐁주의보를 내렸다. 호남과 충청지방의 예상 적설량은 10∼15cm.
【제주=연합】제주지방에는 18일 새벽부터 눈·비를 동반한 초속14m의 바람이 몰아쳐 전해상교통이 모두 끊겼다.
【속초·동해=연합】속초를 비롯한 해안지방에 20m, 설악산 대청봉 60cm, 양산장등 l천m이상고지대에 35cm의 적설량을 보였다..
이에따라 설악산에는 입산통제령이 내려져 동계훈련을 위해 입산해 있던 영남대산악반등 24개팀 2백47명의 산악인들에게 하산지시가 내려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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