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우리구 살림 이렇게 달라진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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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용산>
용산구청관내에선 올해 산천아파트 진입로 포장 등 20여건의 크고 작은 주민숙원사업이 펼쳐진다. 부분별로는 상·하수도사업 각 9건, 건설사업이 3건.
주요공사로는 우선 미8군 앞 도로 확장, 중경고 앞에서 동빙고동간 길이 5백m구간의 길 너비를 현재의 26m에서 31m로 넓힌다. 공사비는 3억원.
또 남산관광도로∼경리단간 너비10m 길이 1.7㎞의 길을 포장한다. 공사비는 1억4천만원. 3월10일에 착공, 6월말에 완공예정이다.
산천시민아파트주민 3백여 가구가 그 동안 큰 불편을 겪어왔던 너비4∼6m길이 5백m의 진입로도 포장한다. 이와 함께 길옆엔 직경6백㎜짜리 하수도관도 묻는다. 3월1일에 착공, 5월20일 완공예정이며 공사비는 7천만원.
제3한강교북쪽(한남동129일대)8백86평엔 녹지대를 만들어 가로경관을 살리고, 시민들의 휴식처로 활용토록 한다. 공사비는 3억2천5백만원으로 3월1일에 착공, 11월30일까지 마무리 지울 예정이다.
이 밖의 주요 사업은 다음과 같다.
◇상·하수도정비 ▲용산유수지복개=욱천복개도로 옆 용산 제1유수지 5천2백30평을 완전 복개, 원효대로 변에 무질서하게 자리잡은 잡상인들을 이곳에 모은다. 공사비는 10억원.
▲보광동 일대 급수관개량=1억7천4백만원을 들여 급수관 및 급수시설·장비를 보강한다.이 공사가 끝나면 하루급수시간이 12시간밖에 안되는 이곳 2천4백90가구의 급수시간이 16∼17시간으로 4∼5시간씩 늘어난다.

<강남>
총사업비 8억원으로 도로포장, 상·하수도 정비, 뒷골목 경비사업 등 주민숙원사업이 추진된다.
이 가운데 방배동 경남아파트 앞 도로포장공사를 비롯, 청담동24, 25블록 목련아파트주변 도로포장·하수도공사, 서초2동490블록일대 도로포장·하수도정비사업 등은 지난 7일 이미 착공했다. 공사비는 l억3천여만원(주민부담 8백90만원) .
경남아파트 앞의 포장대상도로는 너비13m에 길이2백20m. 포장과 함께 직경6백㎜짜리 하수도관도 묻는다.
또 2억1천만원의 예산으로 강남2로 등에 꽃길을 만들고 가로수를 심는 등「푸른 강남 가꾸기」운동도 편다.
이밖에 주요사업은 다음과 같다.
◇도로포장 ▲도곡국교 진입로 포장=2월부터 4월까지 5천만원을 들여 너비12m, 길이 30m의 진입로를 포장한다.
▲도곡국교 주변도로 포장=6천만원을 들여 너비12m,, 길이3백m를 포장한다. 2월 착공 4월완공 예정.
◇상·하수도정비 ▲역삼동527일대=l억6천2백70만원을 들여 직경 4백50∼2백50㎜관을 총연장 1천20m구간에 묻는다. 2월 착공 4월 완공 예정.
▲청담동116의 l18, 대치동425, 수서동222주변 하수도공사=2월부터 4월까지 6천9백만원을 들여 이 일대 1천4백50m구간에 직경5백50∼7백㎜하수도관을 묻는다.
◇녹지·수림대 조성 ▲어린이공원 건설=시비 2억1천만원을 들여 24개소의 어린이공원과 간이 휴게소를 만들고 가로수를 심는다.
▲꽃길조성=남부 순환도로·대곡로·강남2로를 꽃길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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