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시장, 영국 fDi '세계의 인물' 대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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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8면

이명박(右) 서울시장이 영국 파이낸셜 타임스가 발행하는 격월간지 'fDi'에 의해 '2005년 세계의 인물' 대상을 받았다.

이 잡지의 코트니 핑가(左) 편집장은 7일 서울시를 방문해 이 시장에게 상을 전달했다. 핑가 편집장은 "이 시장은 환경.문화적 측면의 투자환경 조성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고 말했다.

각국의 비즈니스 환경 정보를 제공하는 외국인 투자 전문잡지인 fDi는 2003년부터 매년 외국인 직접투자에 기여한 '세계의 인물'을 선정하고 있다.

5개 대륙(미주.아시아.유럽.아프리카.중동)별로 한 명씩 뽑고, 그 중 한 명에게 대상을 준다. 첫 해에는 비센테 폭스 멕시코 대통령이, 2004년에는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이 대상을 받았다.

이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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