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중국산 김치 8일부터 판매 않기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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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3면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알뜰포기김치'라는 이름으로 팔던 중국산 김치를 8일부터 팔지 않기로 했다. 이 김치는 중국 칭다오(靑島)의 공장에서 만든 것으로 배추김치 5kg에 1만원선에 판매되며, 전체 김치 매출의 8% 정도를 차지했다. 그러나 국내 농업단체들의 반발을 산 데다 자사 인터넷 쇼핑몰에서 중국산 김치를 국내산이라고 표시했다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최근 적발되는 등 물의를 빚어 홈플러스는 이같이 조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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