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유재석, 담력테스트에 울상…알고보니 대반전이?

‘런닝맨 유재석’ [사진 SBS ‘런닝맨’ 캡처]

유재석이 ‘런닝맨’ 제작진들의 반전이 있는 담력 테스트에 깜박 속았다.

지난 12일 오후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은 ‘런닝 히어로-영웅들의 부활’ 특집으로 꾸며졌으며 유재석은 슈퍼맨으로 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유재석은 두 건물 사이에 놓인 아슬아슬해 보이는 나무다리를 건너는 담력 테스트를 수행해야 했다.

옥상 위에 설치된 나무 다리는 안전장치가 돼 있었지만 상당히 높은 곳에 있어 보는 이로 하여금 공포감을 느끼게 했다.

안대로 눈을 가린 채 미션을 시작한 유재석은 두려움에 떨며 다리를 건너기 시작했다. 높은 위치에 있는 다리 탓에 떨려 유재석은 쉽게 발을 띄지 못했고 심지어 울먹거리며 신음까지 냈다.

그러나 사실 그가 건넌 다리는 옥상 바닥에 설치된 것이었다. 다리를 다 건너고 나서야 이를 깨달은 유재석은 “어이가 없다”며 민망해했다.

유난을 떨며 담력테스트를 마친 유재석에게 이광수는 “이런 사람한테 어떻게 지구를 맡겨?”라고 외쳐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 중앙일보
‘런닝맨 유재석’ [사진 SBS ‘런닝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