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이유리 눈 밑에 점 하나 찍더니 '이래도 돼?'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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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사진 MBC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캡처]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에서 이유리가 눈 밑에 점을 찍었다.

12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에서는 문지상(성혁 분)과 연민정(이유리 분)과 똑같이 생긴 민소희(이유리 분)가 등장했다.

연민정 역을 맡은 이유리가 유치원 교사로 설정된 민소희로 1인 2역을 펼쳐 시청자들에게 의외의 재미를 선사했다.

민소희는 김순옥 작가의 전작 ‘아내의 유혹’ 주인공으로 극중 장서희가 눈 밑에 점 하나를 찍고 복수를 다짐한 캐릭터다.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에서 민소희는 역시 눈밑에 점을 찍고 등장했지만 복수는 아니었다. 얼굴은 연민정과 똑 닮았지만 민소희는 유치원 선생님으로 밝고 해맑은 모습을 강조했다. 특히 과수원에서 배를 나눠 먹는 장면은 압권이었다.

13일 오전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12일 방송분의 시청률은 35.0%(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11일 방송분(33.3%)보다 1.7%P 상승한 수치다.

이날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에서는 장보리(오연서 분)가 이재화(김지훈 분)와 함께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모습은 물론 악녀인 연민정이 친엄마 도 씨로부터 구박을 받으며 국밥집을 운영해 간다는 전형적인 권선징악 스토리로 마무리됐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간대 방송된 KBS2 ‘개그 콘서트’, SBS ‘엄마의 선택 1부’는 각각 13.8%, 2.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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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이유리’. [사진 MBC ‘왔다! 장보리’ 마지막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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