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김쌍수 부회장 "2등 전략은 망하는 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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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04면

LG전자 김쌍수 부회장이 임직원들에게 관습 타파를 주문했다.

김부회장은 사보에 실린 '6월 CEO 메시지'를 통해 "현재의 상태에 안주하게 되면 매너리즘(관습)에 빠지게 되고 결국 망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라고 강조했다. 김 부회장은 "관습이라는 것은 따라서 하면 참 편하고 문제가 발생해도 '관습에 따라 했다'고 변명하면 그만이지만 기업은 '2등' 전략을 추구하다보면 역사의 뒷전으로 사라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윤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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