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직장 기독교인들 모여「직장 선교협의회」 창립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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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직장안에서의 예배와 성경공부를 중심한 신앙을 지향하는 기독교서울지역직장선교협의회가 13일 하오 서울광화문 종교교회에서 창립된다. 현대건설·국제상사·동아건션·대림산업·한국은행·삼환기업·대우그룹·럭키그룹·농수산부·과기처·대한교육보험등의 직장내 크리스천들이 함께 모여 조직한 신우회를 모체로해 창립되는 이 선교회는 기독교신앙을 교회안의 예배중심에서 성경공부에 중점을 두는 사회안의 신앙패턴으로 변화시킬 본격적인 직장선교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74년 베델성서연구회가 성경연구강습회를 시작한이래 널리 확산된 이같은 선교양식은 현재 서울시내에서 만도 대기업을 비롯한 30여개 직장단체에서 큰 성황을 이루고있는것으로 알려져있다. 직장선교는 벽산·대우·코오롱그룹의 크리스천들이 7O년대말부터 앞장서 펄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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