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 "강남, 이렇게 안 뜰줄 몰랐다"에 강남 "빚이 어마어마…"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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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방송된 JTBC ‘썰전’의 ‘썰전인물실록’ 코너에 아이돌 그룹 M.I.B의 멤버 강남(27)이 출연해 입담을 풀었다.

이날 강남은 “데뷔한 지 4년 차가 됐고 7개 정도 앨범을 냈다”고 소개한 뒤 자신의 예명 강남에 대해 “강한 남자, 강남이다”며 “대표님에게 (예명에 대한) 이야기를 했더니, ‘그냥 강남이라고 해라’라고 해서 강남이 됐다. 강남이라면 서울에서 노른자라서 이겨내라는 뜻이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나 썰전 MC들은 “(강남에 대해)그런데 하나도 모르겠다”고 ‘디스’했다. 강남은 이에 대해 “나도 이렇게 안 뜰 줄은 몰랐다. (안 떠서) 회사 빚이 어마어마하다”고 털어놓았다.

이어 썰전 MC들이 “음악이 안 좋은 거냐”고 하자 “무대에서 딱 봤을 때 엑소와 비교해보면 엑소가 너무 멋있다. 우리도 무대를 꾸며야 하는데 춤을 별로 안 춘다”고 말했다. 또 “화려한 아이돌 그룹에 비해 무대가 단조로운 느낌”이라며 자평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강남은 JTBC 예능 프로그램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하여 타고난 친화력을 과시해 인기를 모으고 있다.

온라인 중앙일보
‘강남’
[사진 JTBC ‘썰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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