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싱크탱크, KEI 신임 부소장 토콜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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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미국 워싱턴의 한반도 전문 싱크탱크인 한미경제연구소(KEI)는 8일(현지시간) 신임 부소장에 마크 토콜라(사진) 전 주한 미국 부대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미 국무부에서 38년간 재직했던 전문 외교관 출신인 토콜라 신임 부소장은 몽골·아이슬란드에서 부대사로 근무했고, 영국에선 정무공사참사관을 지냈다.

 가야금 연주가 취미인 토콜라 부소장은 2010년 서울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2012년 서울 핵안보정상회의를 기획하는 데 참여한 한국통이다. 토콜라 부소장은 이날 언론 간담회에서 “한·미 관계를 전문으로 하는 KEI에서 일하게 돼 기쁘다” 고 밝혔다.

워싱턴=채병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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