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사운드 「사랑과 평화」|연예활동을 재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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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대마초 흡연사건과 관련돼 작년 8월 모든 연예활동이 금지됐던 그룹사운드「사랑과 평화」가 다시 가요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연예협회(이사장 박일호)는 지난달 24일 징계위원회를 소집, 이들의 모든 연예활동금지를 전면해제한 것.
이어서 방송위원회 산하 방송심의실(실장 김연태)에서도 방송활동재개를 허가해줄 움직임이다.
그동안 「사랑과 평화」는 일단 팀을 해체하고 각자 새로운 이름의 팀으로 지방 밤무대를 전전해왔다.
그러나 이번에 방송금지가 해제되자 임동신 (25·기타리스트) 서인석(25·키보드) 박강호 (25· 배이스기타) 등 3명을 새 맴버로 보강하고 재데뷔곡으로 로큰롤풍의 『떠나고파』, 블루스풍의 『목소리』『겨울바다』재즈록리듬의 『터키행진곡』을 준비. 오는 5일 KBS『100분쇼』에서 선보일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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