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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증권매진·풍성한루머가시세부추겨|동양시멘트·해태제과 보증사채 30억발행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4면

○…『금년 장사는 이제끝났다고 봐야하며 밝아오는 새해나 기대해보는 것이 현명할 것같다.』
『6월의 호시절에는 못미친다 하더라도 한번쯤은 봉우리가 더있지 않겠는가』
연말대납회를 40여일 앞둔 증분가에 연말까지의 주가전망을 놓고 설이 분분하다.
현재 시추중인 한일공동개발구역에서 가스가 계속나오는등「가능성」이 매우 많은 점과 외국인 전용수익증권의 발상.
여기에 배당을 노린 투자가 크게 가세할경우 증시는 다시한번 꿈틀거릴 가능성이 많다는 것이다.
또 며칠전에 만행된 금리인하조치의 효력이 비관적으로 보여질경우 연말께에 다시한번 금리를 내리지않겠느냐는등 그럴싸한 근거를 내세우며 연말주가에대해 핑그빛 전망을 하고있다. 그러나 이와는달리 연말주가를 비관적으로 보는사람도 많다.
전반적으로 경기가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연내유가인상, 연말자금사정의 악화등 악재만이 예상될뿐 기대되는 호재는 별로 없다는것.
○…증권시장엔 역시 루머가 풍성해야 제격인가보다. 때로는 악성루머에 따라 투자가들이 큰 피해를보기도 하지만….
며칠사이 루머가 뜸한듯했으나 16일엔 제법 굵직한(?) 것들이 증시에 깔렸다.
여기에 외국인전용수익증권의 발매에 따른 기대감과 연말배당을 노린 귀인이 늘면서 주가를 부추겼다.
이에따라 종합주가지수는2.7포인트나 올라 열흘만에 다시 1백70%선으로올라섰다.
○…동양시멘트(주)와 해태제과(주)가 각각 3O억원규모의 보증사채를 발행한다. 조건은 3년만기 일시상환에 금리연동부며 권면가액에서 4%를 할인하여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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