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비서관들 스스로 운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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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대통령비서실은 고급공무원 자가운전 (오너드라이버)제도를 타 부처에 앞서 내년1월부터 수석비서관을 제외한 비서관들에게 실시키로 결정, 보유차량 중 46%를 감축키로 했다.
이에 앞서 무면허 비서관들은 5주간 운전교습소에서 위탁교육을 받고 지난 3일 김호식경무 제2수석비서관 등 25명이 일반 응시자들과 함께 면허시험을 치러 대부분 면허를 취득.
한편 총리실도 타부처에 앞서 지난 10월 17명의 3급 이상이 이미 운전면허를 취득해 내년1월부터 1차적으로 4∼5대 정도 자가운전을 질시할 예정. 이에 따른 기름값 등 최소한의 유지비는 종전대로 국고에서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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