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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선데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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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호 33면

[책]

모두들 하고 있습니까
저자: 기타노 다케시
역자: 권남희
출판사: 중앙북스
가격: 1만3000원

작가·화가·배우부터 영화 감독까지 전방위 예술가로 불리는 기타노 다케시. 그가 연애·결혼·섹스 그리고 인생에 관해 도발적이고 직설적인 이야기들을 풀어놓는다. 부부사이의 문제들, 섹스의 기쁨과 고민, 그로부터 깨달은 삶의 진실들이 차례로 소개되는데, 저자의 유머러스한 일화들이 곁들어져 읽는 맛을 더한다.

세상에서 가장 비싼 그림 100
저자: 이규현
출판사: 알프레드
가격: 5만원

지금껏 가장 비싸게 팔린 미술품은 무엇일까. 책은 역사상 가장 높은 가격으로 거래됐던 100점의 작품을 순위대로 정리해 놓았다. 또 각 작품이 어떤 가치를 지녔는지, 왜 비싼 가격이 매겨진 것인지에 대해 소개한다. 거래가 불가능한 박물관 소장품 대신 일반인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유명 개인 컬렉터들의 숨겨진 명작들이 공개된다.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
감독: 임찬상
배우: 조정석, 신민아
등급: 15세 관람가
4년의 연애 끝에 결혼한 평범한 커플 영민(조정석)과 미영(신민아). 마냥 행복할 줄만 알았던 결혼의 환상이 하나둘 깨지기 시작한다. 철부지 남편이 저지른 갑작스런 집들이는 예고편에 불과할 뿐, 둘의 결혼생활은 파국 직전까지 치닫는다.

드라큘라: 전설의 시작
감독: 게리 쇼어
배우: 루크 에반스, 도미닉 쿠퍼
등급: 15세 관람가
강인한 군주 드라큘라 백작은 세계 정복의 야욕을 지닌 투르크 제국의 술탄이 복종의 대가로 사내아이 1000명을 요구하자, 그들과의 전쟁을 선포한다. 압도적인 전력의 투르크 대군을 물리치기 위한 방법으로 그는 전설 속 악마를 찾아가 절대적인 힘을 얻는다.


[공연]

창작가무극 ‘뿌리 깊은 나무’
기간: 10월 9~18일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극장 용
문의: 02-523-0986
서울예술단이 국립한글박물관 개관을 기념해 제작한 신작. 동명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삼았다. ‘연극계 블루칩’ 오경택 연출의 첫 뮤지컬 도전작. 뮤지컬 ‘영웅’의 한아름 작가·오상준 작곡가가 다시 뭉치고 뮤지컬 스타 서범석이 세종 역을 맡았다.

뮤지컬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
일시: 10월 8일 오후 8시
장소: 용인 포은아트홀
문의: 031-260-3355
한국인 최초의 신부였던 김대건 신부의 일대기가 창작 뮤지컬로 탄생했다. 중부대 장준근 교수가 이끄는 대건오페라단이 만든 오페라적 뮤지컬. 25세 젊은 나이로 순교한 김 신부의 험난한 여정을 음악에 오롯이 담았다. 성악가 민경환·국은선·염현준·강태옥 출연.


[클래식]

아르스노바 시리즈 III : ‘축제’
일시: 10월 10일 오후 7시 30분
장소: 세종문화회관 세종체임버홀
문의: 02-399-1114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상임작곡가 진은숙이 프로그래밍을 맡은 20ㆍ21세기 현대음악 시리즈. 이번에는 축제를 소재로 한 음악을 실내악 편성으로 소개한다. 앤더스 힐보리의 ‘증발된 티볼리’와 풀랑크의 ‘가면 무도회’가 각각 아시아ㆍ한국 초연된다.

예술의전당 청소년음악회
일시: 10월 11일 오후 5시
장소: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문의: 02-580-1300
지휘자 정치용이 강남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 독일의 음악을 들려준다. 베버 ‘무도회의 권유’로 시작해 베토벤ㆍ브람스의 교향곡과 협주곡을 들을 수 있다. 지휘자가 직접 해설을 맡는다. 저렴한 티켓값도 장점. 어른ㆍ청소년이 각각 1만5000원, 1만원이다.


[행사]

모스필름 90주년 특별전
기간: 10월 10일~26일
장소: 서울 삼일대로 서울아트시네마
문의: 02-741-9782
모스필름은 소비에트 연방 시대에 활동했던 거장 감독들의 대표작들을 두루 도맡았던 영화제작사다. 올해 90주년을 맞은 모스 필름의 명작들을 소개한다. 안드레이 타르콥스키의 ‘이반의 어린 시절’ ‘안드레이 루블료프’ 등 10편이 상영된다.

구찌 까페 팝업 스토어 오픈
기간: 10월 1일~11월 16일
장소: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1층
문의: 02-3782-6483
패션 브랜드 구찌의 럭셔리 철학과 장인 정신을 전하기 위해 운영되는 구찌 카페가 문을 열었다. 이탈리아의 밀라노와 피렌체, 일본 도쿄에 이은 글로벌 프로젝트. 구찌 로고로 장식한 커피·음료·디저트가 판매되며, 구찌 아이콘 백의 슈가 아트 전시도 함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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