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de Shot] 서울 하늘에 11만 개 불꽃 봉우리

중앙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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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5호 16면

매년 가을 63빌딩 앞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일대를 화려하게 수놓은 ‘한화와 함께하는 서울세계불꽃축제’가 4일 밤 열렸다. 올해는 영국·중국·이탈리아·한국 연화팀이 참여해 총 11만여 발의 불꽃을 쏘아올려 100만 시민이 가을 하늘을 수놓는 오색 불꽃을 감상했다. 한화그룹이 2000년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이 축제는 김승연 회장의 사회공헌 철학인 ‘함께 더 멀리’를 구현한 프로그램으로 한국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잡았다. 이날 100여 명의 복지시설 어린이가 초청됐고(왼쪽), 그룹 임직원 500여 명이 새벽까지 현장을 정리하는 클린캠페인을 벌였다.

사진·글=김춘식 기자 kimcs96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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