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JTBC] 개그우먼 이희구 - 보드레 이색 요리 대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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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7면

개그우먼 보드레는 JTBC ‘집밥의 여왕’에 남을 만한 화려한 밥상을 공개한다. 그는 촬영을 위해 대리석 식판을 특별 주문제작했다. 또 비싼 방짜 유기와 금으로 장식된 은수저까지 준비해 식기로만 손님의 기를 죽인다. 밥상을 보고 놀란 손님들은 “고급 한정식 집보다 낫다” “왕이 된 것 같다”는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하지만 식사를 앞두고 손님들은 환상적인 식기만큼이나 요리도 일품일지에 대해서는 의문점을 나타낸다.

 보드레와 ‘집밥 대결’을 벌이는 상대는 90년대를 풍미한 미녀 개그우먼 이희구. 그는 태국·헝가리·이탈리아·한국 등 각국 특유의 맛을 담은 ‘글로벌 밥상’을 내놓는다. 이렇게 다양한 나라의 음식이 한 밥상에 차려진 건 ‘집밥의 여왕’ 사상 초유의 일. 세계 각국의 향신료가 밥상에 올라와 손님들은 정신이 쏙 빠진다. 손님들은 “귀곡산장에 온 것 같다”고 혀를 내두른다. 화려함으로 맛으로 손님들의 얼을 빼놓은 두 개그우먼의 대결은 5일 밤 11시 ‘집밥의 여왕’에서 공개된다.

이정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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