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자, 인천AG 카약서 은메달1·동메달1 획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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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자(36·전북체육회)가 인천 아시안게임 카누 여자 카약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땄다.

이순자는 29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리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여자 4인승 카약 500m 결선에 이민, 이혜란, 김유진과 호흡을 맞춰 1분36초890을 기록,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중국(1분34초477)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카누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에 대회 은메달을 땄다. 앞서 이순자는 여자 개인전 카약 500m 결선에서 1분54초852로 3위를 기록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6년 도하 아시안게임 카약 2인승 500m 동메달에 이어 대회 3번째 메달이다.

하남=박린 기자 rpark7@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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