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구역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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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애플리케이션 개발회사 엔지니스트(대표 한준상)는 담배를 피울 수 있는 카페·음식점·실외공간을 알려 주는 앱 ‘종이컵 재떨이’를 지난해 연말 만들었다.
앱으로 찾을 수 있는 흡연공간은 전국 1150곳. 앱을 실행하면 흡연가능 카페(녹색)·식당(오렌지색)·술집(빨간색)·실외흡연구역(보라색) 위치가 지도에 나타난다.
예를 들어 강남대로에서 앱을 실행하면 흡연시설이 갖춰진 카페 11곳과 술집 14곳, 음식점 11곳, 실외 흡연 공간 6곳이 지도 위에 뜬다.
지난달 말 기준, 종이컵 재떨이 앱 사용자는 5000여 명에 달한다.
한 대표는 “실내·실외 흡연시설을 체계적으로 설치하고 지도를 통해 널리 알리는 것이 흡연자와 혐연자를 모두 배려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김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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