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나치무기저장소 31개소를 적발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3면

【하노버(서독) 2일 로이터=본사특약】 서독경찰은 서독북부 히들란트지방에서 무기·폭발물·독극물등을 지하에 저장해둔 서독최대의 네오나치스 무기저장소 31개소를 발견했다고 2일 발표했다.
이같이 지하무기 장소는 1일 감옥에서 자살한 극좌파「하인츠·렘브케」가 지니고 있었던 리스트에 적혀 있었던 것인데 무기들은 8개의 컨테이너에 가득차 있었다고 경찰대변인이 밝혔다.
발전된 무기와 폭발물을 보면 폭약1백56㎏, 2백40개의 폭탄과 뇌관, 50개의 대전차포, 대전차로키트탄70발, 2백58개의 수류탄, 그리고 총기류 13점과 탄환1만3천발등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