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직원 10%가 뇌물받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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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 산하 직원의 약10%에 이르는 3천9백80명이 올들어 9월말까지 금품수수등 각종 위법 부당행위로 징계조치 됐으며, 25명이 입건됐음이 28일 밝혀졌다.
서울시가 이날 국회내무위에 낸 자료에 따르면 올해 12회에 걸친 자체 감사를 통해 ▲금품수수 90명 ▲위법부당행위 관련자 3천6백18명 ▲연대책임 2백72명등 모두 3천9백80명을 적발, 이 가운데 ▲파면 33명 ▲면직 19명 ▲정직 11명 ▲감봉 1백35명 ▲견책 1백68명 ▲경고 3천6백5명 ▲직위해제 9명등의 징계 조치를 했다.
이들을 직급별로 보면 부이사관급 이상 5명, 서기관급 7명, 사무관급 1백98명, 주사급 3백23명, 주사보급 4백59명, 서기급 1천6명, 서기보급 1천2백26명, 기타가 7백56명으로 나타났다.
한편 사직당국에 입건된 공무원을 분야별로 보면 ▲위생 7 ▲주택건축 1 ▲인·허가 2 ▲지도단속 3 ▲공문서 위조 3 ▲세무분야 l ▲기타 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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