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독산·시흥·개봉·철산리등 36만주민에 상수도혜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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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서울시는 14일 총규모 1천l백5억1천9백만원의 올해 제l회 추경예산을 확정, 이중 약1천억원으로 철산리일대 신개발지에 송·배수관을 묻고, 까치산∼경인고속도로간을 비롯한 3개소에 새길을 내는등 변두리지역의 생활여건조성사업을 펴는 한편 지하철 2호선공사등 계속사업을 촉진키로했다.
서울시가 연말까지 마칠분야별 주요사업과 계속사업투자규모는 다음과 같다.
◇급수난완화
철산리일대 신개발지에 수도물을 보내고 관말지역의 급수난을 덜기위해 연말까지 1백억원 (60역은기채)을 들여 예술인촌∼독산동간10·4km와 우면산∼반포동간1·2km에 직경1·2∼1·5m짜리 송·배수관을 묻고 독산동에 용량2만t규모의 배수지를 만든다. 이공사가 끝나면 족산리는 물론 구노·독산·시흥·개봉동일대 8만1천여가구 36만여 주민들이 상수도 혜택을 받게되고 영등포관내 관말지역 2만여가구가 급수난에서 벗어난다.
이와함께 48억5전9백만원으로 구의동∼빙유동사이에도 송·배수관을 묻는다.
◇도로사업
▲까치산∼경인고속도간 도로개설l공사비10억역원(이중기채8억원)으로 까치산에 너비9 m·길이3백20m의 쌍굴을 뚫고, 폭30m·길이4백50m의 새길을 낸다.
연말까지는 우선 터널을 뚫고 나머지는 내년에 마친다. 이길이 완공되면 지난해 개통된 강서노는 경인국도와 공항로를 연결할수있게 되고, 신정동∼화곡단지간의 간선도로 구실도할수있게된다.
▲대동국교진입로개설=현재 구노2교쪽에만 진입로가 있고 시흥노쪽에는 진입로가 없어 8억5천6백만원으로 연내에 폭 8∼20m, 길이3백20m의 새길을 낸다.
▲진관내동∼시계간도로신설=구파발삼거리에서 일영쪽으로 빠지는 도로구간중현재 뚫러있지않은 구간3백m에 너비20m의 도로를 내는 것으로 공사비는2억7천만원.
▲청량리역주변정비=7억원을 들여 오스카극장앞에서 답십리로 빠지는 너비 25m, 길이3백60m의 도로를 만든다.
이밖에▲신길광장∼구대방천간(너25m, 길이2백50m, 공사비1억2천5백만원) ▲양화교∼칼산간(너비7m, 길이5·4km, 공사비5억9천만원)도로를 포장한다.
◇계속사업
▲지하철2호선공사=4백71억6천8백만원 (이중 기채 4백48억8천2백만원)▲반수교 2층건설=64억원(34억원은 기채) ▲종합운동장건설=53억원 (43억원은기채) ▲서울대공원건설=21억원 (기채12억원) ▲금호대로건설=20억원▲상도터널및접속도로=19억원 (기채10억원) ▲제1한강교확장=10억원 (전액기채) ▲서오능노∼녹신1고간도로개설=7억원(기채3억원)
◇서민생활대책
▲취로사업비및 구청복지비=40억원▲영세민자녀수업료보조=2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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