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바이, 열차와 충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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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상주】12일 하 오8시20분쯤 경북상주군상주읍서성동 상주 제일건널목 (상주역에서 점촌방향 2백m에서 과속으로 건널목을 건너려던 90cc 오토바이가 대구 기관차 사무소 소속 제311호 보통급행 열차(기관사 서무수·38) 와 충돌,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박신익군(18·상주고2년)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오토바이 뒤에 타고있던 최정환군(18·상주고2년)은 중상을 입었다.
건널목간수 지영덕씨(28)에 따르면 건널목 차단기를 내려놓고 손전등으로 오토바이를 접근하지 못하게 정지신호를 했으나 박군이 탄 오토바이가 이를 보지 못한 채 과속으로 질주해와 차단기를 들이받은 후 열차와 충돌했다는 것.【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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