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하오2시쯤 서울신설동101의7 신설동지하철역 구내에서 등록금을 내러 학교에 가던 이효순양(22·서울여대 영문과3년)이 핸드백에 넣어둔 등록금 38만원을 소매치기 당했다.
이양은 학교에 가기 위해 화양동에서 지하철에 승차, 신설동역에서 내려 성북행 열차를 갈아탄 뒤 핸드백이 열려있어 확인해보니 현금18만원과 10만원짜리 자기앞수표2장등 38만원이 없어졌다고 말했다.
이양은 23일 1차등록 기간이 마감돼 2차 등록을 하기 위해 이날 큰아버지에게서 20만원, 화양동에 사는 이모에게서 10만원을 빌어 학교에 가던 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