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영문화혁신 아이디어 주세요" 이계진·홍경민도 응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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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를 주세요”

국방부가 병영문화혁신을 위한 국민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한다. 이를 위해 국방부는 9월중순 포털사이트 ‘다음’(daum)에 특별페이지를 개설키로 했다. 국방부 당국자는 11일 “국민과의 폭넓은 소통과 참여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좋은 병영혁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차원”이라며 “연말까지 다양한 국민참여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병영의 문제가 가정과 학교, 사회가 함께 풀어가야 할 공동의 과제”라며 “국민이 함께 만드는 열린 병영문화라는 메시지를 통해 혁신을 위한 국의 노력에 국민들도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또 12일 병영문화를 주제로 한 마이크로 사이트 ‘병영공감’(http://open.mnd.go.krㆍ특정 정책을 알리기 위해 마련한 독립된 웹사이트)도 개설한다. 다양한 병영정책 정보와 서비스를 한곳에서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기 위해서다. 국방부는 이 사이트를 통해 지난달 6일 출범한 민관군 병영문화혁신위원회의 활동과 병영문화의 어제와 오늘, 국방인권, 장병인권의 미래, 통계로 보는 대한민국 군대 등을 소개한다.

‘병영공감’에서는 군의 새로운 도약을 응원하고 메시지를 전하는 ‘열린 병영문화 응원 릴레이’도 진행한다. 12일 사이트 오픈과 동시에 국방TV와 국방FM으로 군과 인연을 맺은 이계진 전 국회의원과 가수 홍경민, 방송인 이익선ㆍ김민아, 변호사 박지훈씨가 응원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정용수 기자 nky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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