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판 없는 불법 택시 피서지서 버젓이 운행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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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번호판 없는 영업용 택시가 대전 거리를 거리낌없이 달리고 있다. <사진>
이들 무법 택시는 4부제 운행에 따라 운휴 중 번호판을 회사 또는 세무 당국에 맡겨 놓은 차량이다.
이들 택시는 가족이나 친지 등을 태우고 피서를 겸한 나들이를 나서는가 하면 심지어 금강변·동학사·대청댐 등지에 밀리고 있는 피서 관광객들을 태워 나르면서 재미를 보고 있다는 것.
운수 당국자는 『제대로 단속을 하지 않았기 때문이며 각 운수회사와 협조, 철저히 지도 계몽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대전 지역에서 불법 차량이 흔하게 눈에 띄나 관계 당국의 단속 실적은 눈을 씻고 찾아도 볼 수 없다고. 【대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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