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광구 석유탐사 곧 착수|동자부, 유공-사펙스사 협약 승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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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제 4추구의 대륙붕 석유 탐사 작업이 곧 착수된다.
동자부는 3일 유개공파미 자팩스사 사이에 지난달 체결된 제4광구 조광협약안을 승인, 양사의 조광권을 인정했다.
이번 조광계약은 국내 참여지분을 50%까지 높여 실질적인 개발주역을 우리측이 맡게된 첫 케이스로 양사는 탐사선을 용선하는대로 올해 안에 탄생파 탐사를 실시하게 된다.
조광료솔도 지금까지 타광구의 12.5% 수준에서 20%로 높이고, 또 운영권도 상업적 발견후 5년후 부터는 유개공측이 갖게돼 우리나라가 개발의 주도역할을 담당, 기술축적을 통한 해외석유개발진출의 기반을 다질 수 있을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따라서 석유가 생산될 경우 전체 생산량의 2O%를 조광료로, 전체 이익금의 50%를 법인세로 받아내며 나머지 이익금은 유개공과 자팩스두사 절반씩 나눈다.
이번에 탐사될 구역은 제주도 남서쪽 2백 km해역으로 4광구 전체 면적의 7분의1에 해당하는 6천70만 평방 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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