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차관, 다양화 추세|일장보도, 대외신용 회복으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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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동경22일=연합】한국에 대한 외국의 차관제공이 전두환대통령취임후 나타난 대외신용의 회복을 배경으로 대형화·다양화되는등 전례없이 활발한 양상을 띠고 있다고 22일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이 보도했다.
한국에 대한 신용제공은 79년 박대통령 시해사건이후 한때 중단됐었으나 지난3월 한국전력이 유럽자본시장으로부터 2억달러의 은행차관을 도입한것을 시발로 ▲6윌1일에는 한국수출입은행이 4억달러▲7월21일에는 한국외환은행 7억달러의 은행차관도입에 조인하는등 금년들어 대한차관제공양상이 대형화·다양화되고 있다고 닛께이는 보도했다.
특히 외환은행에 대한 7억달러의 은행차관은 뱅크오브 아메리카(BOA), ehdhRY은행, 로이드흔행등 미·일·구주의 주요8개 은행이 주간사은행햅이 되고 3백62개은행이 참가한 대규모은행이 은행단측의 한국인기가 예상외로 높아 한국측의 희망을 1억달러나 상회하는 액수가 됐으며 이는 아시아에서는 사상최고의 차관액이라고 이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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