덤핑수출업체 엄단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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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서석전상공부장관은 18일 상공부회의실에서 열린 수출업계와의 간담회에서 『앞으로 덤핑행위를.하는 회사에 대해서는 일벌백계추의로 초치하겠다』 고 말했다.
서장관은 『수출에 있어서 어느정도 경쟁은 있을수 있으나 정도가 지나쳐 국익에 배치되는 것은 곤란하며 수출질서를 어지럽히는 회사에 대해서는 다소의 부작용이 있다 하더라도 객관적인 상식으로 보아 용납할수 없는 경우는 표본으로 조치하겠다』 고 경고했다. 업계대표들은 수출금융 융자단가 인상,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대한 수출보험이용 확대책강구, 외환매매수수료 인하, 구주통화 약세에 따른 선물환거래재의 활송화및 종합대책수립등을 건의했다.
특히 완구류 업계대표는 원단과 제품에 대한 2중 검사를 완화해줄 것, 합판업계대표는 수출금융기간을 현행1백20일에서 1백80일로 늘.려줄것을 건의했다.「이날 간담회에는 상공부 상역차관보, 상역국장, 무협부회장, 15개 수출유관단체장및 종합상사대표 10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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