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통령 환영…축제 무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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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전두환 대통령 내외가 15일간의 아세안 5개국 순방을 끝내고 귀국한 9일 하오 서울을 비롯한 전국은 환영 무드로 가득했다.
김포가도·서소문·광화문 등지의 도로변에는 태극기와 아세안 5개국의 국기가 가두를 장식했고 시청 앞과 중앙청 앞에는 오색 휘장으로 꾸며졌다.
특히 연도의 대형 빌딩에는 『성공적인 동남아 순방을 축하합니다』 『대통령 각하 내외분 귀국을 환영합니다』라고 쓰인 현수막이 11곳에 설치되었고 플라자호텔 벽에는 55m짜리 초대형 현수막이 내 걸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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