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6개대·지방 3개대 신입생 학과별 모집-내년부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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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전국 주요 대학이 계열별로 뽑던 신입생을 82학년도엔 학과별로 뽑기로 했거나 곧 결정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성균관대·중앙대·경희대·단국대·국민대·성신여대 등 6개교, 지방에서는 강원대·숭전대·목원대 등 3개교 모두 9개 대학이 82학년도 신입생을 학과별로 모집키로 확정했다.
또 고려대·이화여대 등은 일부 학과나 단과 대학에 한해 과별 모집 방법을 확정했고 서울대·연세대·서강대·한양대·건국대·숙명여대 등은 학과별 모집 방침을 굳히고 전임 강사급 이상 교수들에게 의견을 묻고 있다.

<성대>
지난달 27일 입시 제도 연구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마련한 82학년도 입시 요강에서 종전의 계열별 모집을 학과별 모집으로 완전 전환키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82학년도 신입생 선발 때는 1개 대학 안에서 3지망까지 지원을 허용하고 정원미달일 경우에만 성적 순위로 2, 3지망자를 뽑기로 했다.

<경희대>
계열별 모집에서 학과별 모집으로 전환하고 지원은 2개 대학까지 허용하나 응시는 1개 대학에 국한시키고 제2지망까지 허용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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