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열린 미인대회에서 우승한 미얀마 여성이 한국에서 있었던 일을 폭로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한국에서 열린 국제미인대회에서 우승한 미스 미얀마, 메이 타 테 아웅.
최근 왕관을 들고 잠적했다고 알려졌는데요. 그녀가 미얀마 양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우승한 뒤에 전신성형을 강요받았고 가수가 되려고 했던 그녀에게 접대 지시를 내렸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대회 당시 16살인 자신의 나이를 18살로 속이게 했다면서 주최 측이 미얀마에 사과해야 왕관을 돌려주겠다고 전했습니다.
주최 측은 그녀의 불성실함에 우승을 취소했고, 1천만 원 상당의 가슴 성형을 받은 뒤 왕관을 들고 잠적했다고 주장했는데요, 누구의 주장이 맞는지 알 수 없지만 국제적 망신을 피할 수는 없겠네요.
온라인 중앙일보. JT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