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딸에게 왕관 물려준 전 화난 여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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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1년전 왕위를 딸 「베아트릭스」공주(43)에게 물려주고 은퇴한 「율리아나」전 네덜란드여왕(72·사진·오른쪽서 두번째)은 생활의 대부분을 일반시민들과 어울리며 보내고 있다.
최근에는 자신의 조그마한 사교모임에서 노래를 선사하겠다고 방문한 할머니합창단의 연습을 구경하다 『듣기만 하는것 보다는 함께 노래하는 것이 더 좋겠다』며 끼어 들어 「평민의 여왕」임을 다시 과시했다. 【독슈피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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