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젤호 두 선장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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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부산】쾌속여객선 엔젤 5, 6호의 충돌 침몰사건을 수사중인 해경부산지구대는 18일 5호 선장 황만호씨(35)와 6호 선장 고상권씨(29) 등 2명을 업무상과실치상 및 선박매몰 등 혐의로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쾌속선 안전운항 수칙을 무시하고 안개 낀 협수로를 시속 21노트의 고속으로 운항하면서 무중 신호와 전방관측 등을 게을리 해 충돌 사고를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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