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2·여아1 세 쌍동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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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세 쌍둥이가 태어났다. 경기도 평택군 고덕면 해창리 690 한철희씨(42·농업)의 부인 이순헌씨(38)가 9일 상오 9시22분부터 3분 간격으로 평택읍 이화산부인과(원장 송태섭)에서 남아 2명과 여아 1명 등 일란성 세 쌍동이를 분만했다.
정상 분만한 세 쌍동이는 남아가 2.8, 2.2㎏이고 여아가 2.15㎏으로 건강했으나 만약에 대비해 인큐베이터에 넣어 이틀 동안 양육한 뒤 11일 산모와 함께 퇴원했다.
세 쌍동이 위로 아들 1명과 딸 2명을 둔 아버지 한씨는『아들 하나를 더 두려고 했는데 한꺼번에 아들 둘과 딸 하나를 얻게됐다』면서『어쨌든 아들과 딸의 수가 맞아 떨어져 다행』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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