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피부병 주의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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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보사부는 4일 전국에 건조기 피부병 주의보를 내리고 최근 피부병 환자가 특히 많이 발생하고 있는 강원·경남·충남 등에 국립 보건연구원 역학조사반을 보내 그 원인 조사와 치료에 나서도록 했다. 요즘 유행하는 피부병은 건조기에 많이 나타나는 곤충 나방에 접촉, 발생하는 접촉성 피부염과 꽃가루 등에 의한 알레르기성 피부염, 바이러스성 피부염이 대부분이며 일부지역에서는 옴도 번지고있다.
보사부는 이의 예방으로는 환자와의 접촉을 피하고 의복·침구 등을 깨끗이 관리하는 한편 창문에 방충망을 설치해 나방 등 해충이 날아드는 것을 막도록 할 것을 요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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