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제품값 일제히 인상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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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원유값이 15.4% 오름에 따라 시층 유제품값이 올랐다.
서울우유는 3일 1백80cc짜리 백색시유의 공장도 값을 81원50전에서 93원50전으로 올렸다. 이에따라 소매값은 1백20원에서 1백35원으로 12.5%올랐다.
3백60cc짜리 병우유의 소매값은 2백20원에서 2백50원으로 올랐으며 카톤팩(종이포장)은 1백30원에서 1백45원으로 11.5%올랐다.
이밖에 초제분유는 4백509짜리 1통이 1천2백60원에서 1천4백원으로 11.1%, 탈지분유 5백9짜리는 2천25원에서 2천3백40원으로 15.5%, 전지분유 5백9짜리는 1천9백원에서 2천2백원으로 올랐다.
버터는 4백539짜리 1통이 1천3백원에서 1천5백원으로 올랐다.

<서주·대일·롯데등|1홉짜리 14%올려>
한편 서주·대일·롯데·매일우유등 민영유가공업계도 1백80cc짜리 백색시유의 출고가격을 90원에서 1백3원으로 14.4% 올렸다. 이에따라 시중소비자가격은 1백50원에서 1백70원선으로 올랐다. 그러나 가게에 따라서는 1백80원씩 받는곳도 있으며 초컬릿·바나나우유등 가공유값은 1백70원∼2백원씩 받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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