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내달 3일 '2차 규제개혁 끝장토론'

박근혜 대통령이 다음 달 3일 ‘제2차 규제개혁 끝장토론’을 한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다음 달 3일 오후 2시 제2차 규제개혁장관회의와 민관합동 규제개혁점검회의를 개최한다”며 “이번 회의도 1차 회의처럼 박 대통령이 직접 주재하면서 규제개혁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건의를 들을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지난달 20일 열릴 예정이던 2차 회의는 박 대통령이 충분한 성과가 없는 상태에서 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고 지적해 연기됐다 . 지난 3월 20일 1차 회의는 7시간이 넘는 생방송 마라톤 회의였다. 이번 회의도 각 부처 장관과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 기업인, 소상공인, 일반 시민 150여 명이 참석하며 전 과정을 생중계한다.

신용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