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임금인상을 촉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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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경제단체가 기업의 임금인상독려에 나섰다.
대한상의는 19일 전국2천개 기업체에 81년도 임금조정에 관한 당부의 말씀이라는 서한을 보내 국내기업들이 예년과는 달리 4월이 지났으나 아직 임금인상조정을 하지못한 업체가 많다고 지적하고 기업들은 정부가 제시한 임금가이드라인(10∼15%)과 개별기업의 실정을 참작해 올해분 임금조정을 늦어도 5월안으로 마무리짓도록 촉구했다.
대한상의의 이런 조치는 관계당국과의 긴밀한 협의 아래 이뤄진 것으로 많은 기업들이 정책당국의 과도한 임금인상자제요청을 빌미로 아예 금년엔 임금을 안올리는 사례도 있기 때문에 취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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