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전국신인 프로복싱 선수권 대회가 12체급 2백8명의 패기 발랄한 복싱 입문 생들이 출전한 가운데 6일 서울 운동장 특설링에서 개막, 주니어플라이급 편호철(원진)은 1회 권태윤(극동)에게 라이트훅을 먹여 첫 다운을 뺏은 뒤 다시 라이트훅을 턱에 터뜨려 2회 종료와 합께 통쾌한 KO승을 거뒀다.
3분 4회전으로 벌어진 이날 경기에서 플라이급 김영환(오성)은 김창오(동원)에 2회 라이트훅을 때려 휘청거리게 하더니 라이트 어퍼거트를 턱에 작렬시켜 4회1분18초에 KO승, 2회전에 나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