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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대학교, 학생부우수자전형 도입 … 의예과 모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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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면

이창우 입학처장

가톨릭대학교는 201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학생부교과, 학생부종합, 논술, 실기 전형 등을 통해 전체 모집 인원의 51.75%에 해당하는 931명을 선발한다.

 가톨릭대는 전공적성우수자전형을 폐지하고 학생부교과전형인 학생부우수자전형을 신설했다. 단계별 전형을 통해 357명을 선발한다. 1단계는 학생부 100%로 모집인원의 4배수 내외를 선발하고, 2단계는 1단계 성적 80%와 면접 2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를 중심으로 평가한다. ▶잠재능력우수자전형 165명 ▶스테파노전형 72명 ▶교육기회균등전형Ⅰ 22명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 20명 ▶특수교육대상자전형 10명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9명을 선발한다.

각 전형은 단계별 전형으로 1단계는 서류평가 100%, 2단계는 서류평가 80%와 면접평가 20%가 반영된다.

이중 잠재능력우수자전형은 지원 전공 분야에 대한 열정 및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갖춘 인재를 선발하는 전형이다. 지원자가 공교육 안에서 이수한 결과를 중심으로 자기주도성, 인성, 전공적합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한다. 공인 어학 성적, 교외 활동, 교외 수상실적은 평가에서 제외한다. 별도 포트폴리오와 교사추천서는 받지 않는다.

 이창우 입학처장은 “학생부종합전형은 성적뿐 아니라 학생의 모든 영역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대학이 추구하는 인재상에 맞는 학생을 선발하는 제도”라고 강조하고 “입학사정관실 홈페이지를 참조해 자기소개서와 면접 준비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197명을 모집하는 논술우수자전형은 학생부와 논술고사 성적 각 50%씩을 반영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실기 전형인 외국어우수자전형은 영미언어문화학부, 동아시아언어문화학부, 프랑스어문화학과에 한해 실시하고 27명을 선발한다.

 2015학년부터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의과대학 체제로 전환됨에 따라 의예과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정원은 65명으로 수시에서 ▶논술우수자전형 15명 ▶학교장추천전형 19명 ▶가톨릭지도자추천전형 1명 등 총 35명을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간호학과는 학생부우수자전형으로 18명, 논술우수자전형으로 22명을 선발한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각각 50%씩 분할해 선발한다.

 원서는 9월 10일 오전 10시부터 16일 오후 5시까지 인터넷(www.jinhakapply.com)으로 접수할 수 있다.

최종합격자는 잠재능력우수자전형·스테파노전형·교육기회균등전형Ⅰ·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의 경우 11월 28일, 그 외의 전형은 12월 4일 발표한다.

 김승수 객원기자 sngski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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