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국직원 새벽 비상소집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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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레이건」 미대통령피격소식에 외무부는 31일 새벽부터 주미대사관으로부터「레이건」대통령의 수술경과와 건강강태를 수시로 체크해 보고받는 한편 AFKN을 계속 틀어놓고 있는등 초긴장상태.
외무부는 이날상오 6시45분쯤 김동휘차관과 미주국직원들이 비상소집돼 피격사건 보고서를 작성, 청와대에 보고했으며 노신영장관은「헤이그」국무장관에게 쾌유기원전문을 발송.
외무부관계자는 사건이 발생하자「로버트·리지」미국무성 한국과장이 주미대사관에 『「레이건」 대통령의 상태가 위독하지 않으니 안심하라』는 전화를 걸어왔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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